[NBA] '밀워키 우승 주역' 바비 포티스, 옵트아웃하고 FA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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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포티스(26, 208cm)가 FA시장에 나온다.
1일(한국시간)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밀워키 벅스의 바비 포티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밀워키가 2021 NBA 정상을 차지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런 포티스를 밀워키도 잡고자 했으나 그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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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포티스(26, 208cm)가 FA시장에 나온다.
1일(한국시간)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밀워키 벅스의 바비 포티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티스는 다가오는 2021-2022시즌에 380만 달러의 보수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포티스는 더 좋은 조건을 위해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포티스는 밀워키가 2021 NBA 정상을 차지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포티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8.8점 5리바운드로 엄청난 활약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기록지에서 드러나지 않는 투쟁심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밀워키 팬들은 그의 투쟁심 넘치는 눈빛을 본 따 ‘크레이지 아이즈(Crazy Eyes)’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이런 포티스를 밀워키도 잡고자 했으나 그에게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 포티스가 밀워키에서 3시즌 이상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논-버드조항* 의거해 2020-2021시즌 연봉의 120%, 430만 달러가 최대다. 거기에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즈루 할러데이에게 샐러리캡이 몰려있어 포티스에게 해당 계약을 안겨준다면 초과된 샐러리에 대한 사치세 590만 달러도 지불해야 한다.
*논-버드조항: 버드 권한이 없는 선수에 대해 샐러리캡을 넘어서도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이 조항을 사용하며 최소연봉의 120% 혹은 직전 시즌 샐러리의 120% 중 큰 액수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포티스가 밀워키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노릴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잠재력을 보인 포티스는 FA시장에서 그 가치를 증명 받으려 한다. 전력보강을 위하는 팀 입장에서 포티스는 분명 매력적인 빅맨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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