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2관왕' 김제덕, 성덕 됐다..최유정 댓글에 "잠 못자"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김제덕 인스타그램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팀 막내 김제덕 선수가 성덕이 됐다.

김제덕은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 도쿄 올림픽 출전 소감과 금메달을 딴 소회 등을 전했다.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게 너무 영광이고 아직 나는 나의 꿈, 목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꿈과 목표에 한발짝 나아갔다 생각하고 남은 국제대회, 국내 대회에서 겸손하고 자만 하지 않는 선수로 더 열심히노력하여 좋은 모습으로 도쿄 올림픽 이후에 있는 대회에서 자신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임했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감사인사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김제덕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김제덕의 글에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가수 최유정이 댓글을 담겨 화제가 됐다. 최유정은 "제덕 선수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아자아자 빠이팅!"이라는 댓글과 하트 이모티콘까지 남겼다. 이에 김제덕은 답글로 "헐 이를 어째. 며칠 잠 못 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김제덕은 최유정의 팬이라고 방송에서 직접 밝혔다. 김제덕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로 아이오아이 최유정을 꼽으며 "귀여워서 좋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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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