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축구협회, 3단계 논란에도 '화랑대기' 개최 강행..경기장 등 점검

이은희 2021. 8. 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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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논란에도 화랑대기 개최 강행 의지를 보이며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1일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를 열흘 앞두고 경기장 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기운영, 교통대책, 숙소점검, 응급의료 등 분야별로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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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일, 전국 200여 개 학교·클럽 500여 팀 참가
방역시스템 강화..선수 등 PCR검사와 무관중 경기
'2021 화랑대기' 경기장을 점검 중인 경주시 관계자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논란에도 화랑대기 개최 강행 의지를 보이며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1일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를 열흘 앞두고 경기장 시설 등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알천 축구장, 축구공원, 서천 둔치 등 경기장 14곳의 시설과 숙박, 방역시스템을 점검한다.

이번 제 18회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00여 학교와 클럽에서 500여 개 팀이 참가한다. 이 기간 1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전망이다.

팀은 나이별(10~12세)로 구분하며 리그방식으로 각 6경기를 치른다.

선수와 감독 등 전원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학부모 등 응원단의 경기장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기운영, 교통대책, 숙소점검, 응급의료 등 분야별로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됐던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춰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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