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기금 운영 본격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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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수입금을 장애인 편의 제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기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사회복지기금'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자금 계정을 신설하고 과태료 부과 목적 등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만든 기금 예산을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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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수입금을 장애인 편의 제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기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사회복지기금'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자금 계정을 신설하고 과태료 부과 목적 등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만든 기금 예산을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에 사용한다.
그동안 장애인주차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일반회계예산으로 편입됐다. 때문에 주로 장애인을 위한 특정 사업보다 다른 복지분야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됐다.
서구는 이 달부터 총 1억 원 기금을 들여 공영주차장, 관내 모든 장애인주차구역의 구획선·노면 표지 도색·표지판 보수 등 시설을 개선해 장애인 주차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장애인주차구역·시설물 관련 개선 지원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서류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외국인 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 집중 홍보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고 1일 밝혔다.
앞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과 재능기부단은 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 생활 방역 실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공문을 17개 언어로 번역했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재능기부단 등 민간지원 단체와 함께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방역수칙 홍보물 외국어 번역본을 배포했다.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과 재능기부단은 또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선별진료소, 백신 접종 등 상담·안내에 필요한 다국어 통·번역 업무에도 나선다. 같은 국적 동포 간 비상연락체계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관내 기업 2000여 곳에도 이주노동자 근무 공간·기숙사 방역 엄수, 출입 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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