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피니셔' 홀란드, 다음 시즌 거취 정해졌다?.."피는 못 속이지!"

하근수 기자 2021. 8.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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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가 다음 시즌 홀란드가 이적할 클럽을 전망했다.

이미 팀의 핵심 멤버인 제이든 산초를 맨유로 떠나보낸 만큼 홀란드마저 이적할 경우 다음 시즌 경쟁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하엘 호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홀란드의 이적을 막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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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스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다음 시즌 홀란드가 이적할 클럽을 전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맨유는 홀란드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존재가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내년 여름 수많은 클럽들이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노르웨이 클럽 몰데 FK에서 함께 했던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2년차였던 2020-21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골을 터뜨리며 환상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0골을 성공시키며 대회 득점왕과 함께 '최연소 UCL 20골 기록(20세 231일)'도 새롭게 갈아치웠다. 리그에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시즌이 끝난 뒤 홀란드는 수많은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도르트문트는 잔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이미 팀의 핵심 멤버인 제이든 산초를 맨유로 떠나보낸 만큼 홀란드마저 이적할 경우 다음 시즌 경쟁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하엘 호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홀란드의 이적을 막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6,800만 파운드(약 1,08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미 맨유를 비롯해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클럽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

'혈연'과 '지연'의 영향력은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매체는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국적을 이용해 홀란드를 품에 안을 것이라 전망했다. 여기에 과거 유망주 시절 직접 홀란드를 지휘해본 것 역시 주요할 것이라 설명했다. 

현재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의 프리시즌에 참가해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내년 여름 홀란드가 과연 어디로 이적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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