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레드벨벳, 숨 고르고 완전체 '재시동'

송오정 2021. 8. 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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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이 보여줄 성장이 기대된다.

오늘(1일) 레드벨벳(Red Velvet)이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많은 사건·사고를 딛고 맞이한 데뷔 7주년, 레드벨벳이 과연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1일)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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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7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이 보여줄 성장이 기대된다.

오늘(1일) 레드벨벳(Red Velvet)이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8월 1일 '행복(Happiness)'으로 아이린, 슬기, 조이, 웬디 4인조로 대중 앞에 섰다. 이어 예리가 합류하면서 5인조로, 톡톡 튀는 음악과 '레드'와 '벨벳'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사이코' 등을 히트시킨 레드벨벳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이들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하며 걸그룹 강자로 떠올랐다.

레드벨벳도 언제나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었다. 신곡 '사이코' 활동을 앞두고, 멤버 웬디는 2019년 연말 무대 리허설 중 추락 사고로 부상 당했다. 이 사고로 웬디는 우측 광대뼈에 금이 가고 우측 골반 및 손목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이 결과 레드벨벳은 당시 잡혀있던 스케줄을 정상 소화하는 것이 불가했던 것은 물론, 웬디는 수개월 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또한 리더 아이린의 인성 논란으로 팀에 위기가 또 다시 찾아왔다. 2018년 '주간아이돌' 출연 당시, 셀프 보고서란 이름의 질문지에 무성의한 답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아이린은 2020년 10월에는 갑질 논란으로 이슈 중심에 섰다. 당시 15년 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이터였던 A씨의 폭로로, 레드벨벳뿐만 아니라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아이린은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얻었으며 모든 활동이 올스톱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테테인먼트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로 이슈 진화에 나섰지만 자숙은 피할 수 없었다. 결국 레드벨벳은 연기·진행 등 방송 출연, 솔로 앨범 발매로 멤버 개개인의 활동에 주력했다.

오는 8월엔 완전체 컴백이 예고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솔로 앨범 및 라디오 진행으로 활동 복귀한 웬디에 이어, 아이린까지 영화 '더블패티'로 자숙을 끝내고 복귀하면서 5인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활동은 약 1년 8개월 만인 완전체 컴백이자, 각종 크고 작은 논란을 겪은 이후란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많은 사건·사고를 딛고 맞이한 데뷔 7주년, 레드벨벳이 과연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1일)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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