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덕도 신공항, 모두의 공존을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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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3박4일간 일정으로 전국 순회방문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가덕도 신공항, 모두의 공존을 위한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여곡절 참 많았다. 직접 와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시로 신공항 과제가 시작된 이래 15년 만"이라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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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3박4일간 일정으로 전국 순회방문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가덕도 신공항, 모두의 공존을 위한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여곡절 참 많았다. 직접 와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시로 신공항 과제가 시작된 이래 15년 만”이라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 지사는 7월31일 오전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현장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 지사는 “국토균형발전은 민주정부의 핵심과제이다.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각고의 노력이 축적돼 온 과제”라며 “수도권이 포화상태에 이를수록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가 공멸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지방정부인 경기도에서 균형발전에 앞장서 온 이유이다. 경기 남부와 북부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과감한 예산을 편성하고, 북부로의 공공기관 이전도 3차에 걸쳐 진행 중”이라며 “자주 큰 저항에 맞닥뜨리지만 국가 미래에 관한 핵심 과제인 만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글을 마치며 “동남권 균형발전의 토대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의 사활이 걸린 의제임을 유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1일 전북지역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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