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노리는' 맨유, '월클 도약' DF와 재계약 추진

하근수 기자 2021. 8. 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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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루크 쇼(26)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맹활약을 펼친 쇼를 위해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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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루크 쇼(26)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맹활약을 펼친 쇼를 위해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쇼와 맨유의 계약은 2023년 끝날 예정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쇼는 재계약을 통해 지난 시즌 활약을 보상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쇼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역대급 활약을 보여줬다.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올드 트래프드에 입성한 쇼는 맨유의 수비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지만 이후 쇼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맹활약을 이어갔다. 

2020-21시즌 쇼는 맨유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부상을 우려해 데려온 알렉스 텔레스가 벤치를 달굴 지경이었다. 쇼는 동포지션의 전설적인 선수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비교되며 '쇼베르트 카를로스'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쇼의 활약은 사자 군단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3월 무려 3년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 쇼는 잉글랜드의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유로 2020에 참가한 쇼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중 늑골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제 쇼는 맨유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매체는 "쇼는 해리 매과이어, 폴 포그바와 함께 이번 주 안으로 맨유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도전에 있어 쇼를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하려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한 맨유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키어런 트리피어, 사울 니게즈(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접촉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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