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으니 데파이가 왕..'베르캄프처럼' 원더골 작렬

김건일 기자 2021. 8. 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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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27)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데파이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트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VfB슈트트가르트(독일)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미국 MSN은 데파이의 골을 데니스 베르캄프의 전설적인 골과 비교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자마자 데파이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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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멤피스 데파이(27)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데파이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트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VfB슈트트가르트(독일)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왼발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공을 띄워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미국 MSN은 데파이의 골을 데니스 베르캄프의 전설적인 골과 비교했다. 베르캄프는 2002년 뉴캐슬과 경기에서 왼발로 공을 띄운 뒤 빙글 돌아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와 축구계 역사상 최고의 원더골로 남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랭피크 리옹으로 쫓기듯 떠난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고 2019-20 시즌에 리옹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으로 이끌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자마자 데파이을 불렀다. 데파이는 리옹과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리오넬 메시가 아직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이적생 유스프 데미르의 추가골과 신성 리카르드 푸이그의 골을 더해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샐러리캡을 초과하면서 선수단에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고액 연봉 선수를 정리해서 메시의 연봉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리가 1군 선수 등록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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