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농심, 1라운드 패배 한화생명 잡고 1위 수성 할까

힘들게 올라온 1위를 내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한 농심은 어떠한 수를 보여줄까?

1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8주 4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맞붙는다. 10승 4패의 농심 레드포스는 득실차 1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6승 8패의 한화생명은 7위에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7월 22일 1위 등극 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프레딧 브리온에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한층 강해진 리브 샌드박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 패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1위 경쟁 중인 젠지도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이쪽은 kt 롤스터전을 완승으로 제압하며 득실차가 줄어들은 상황이다.

또한 오늘 대결할 한화생명도 1라운드 대결에 패했던 팀이다. ‘고리’ 김태우가 ‘쵸비’ 정지훈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세 세트 모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주 프레딧 브리온과 DRX를 모두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생명은 역시 ‘윌러’ 김정현의 합류 이후 보다 전략적 여유가 생긴 모습이다. 한화생명의 선수들이 꼽는 김정현의 장점은 좋은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각 라인에 개입하는 적극성과, 교전 상황에서 화력 집중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