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염 119구급대 운영..'부모님 걱정되면 소방에 전화를'

양영석 2021. 8.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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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60세 이상 혼자 지내는 노인, 고령 노부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해주는 '폭염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모님이나 친인척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지만, 거리가 멀어 가볼 수 없을 때 충남 119(☎041-119)로 연락하면 소방대원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 확인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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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확인..60대 이상 독거노인·고령 노부부 지원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60세 이상 혼자 지내는 노인, 고령 노부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해주는 '폭염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모님이나 친인척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지만, 거리가 멀어 가볼 수 없을 때 충남 119(☎041-119)로 연락하면 소방대원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 확인한 후 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19를 통해 이송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5일 기준 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어린이 · 노약자 폭염 주의 (PG) [연합뉴스 일러스트]

최장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전체 온열질환자의 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며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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