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안철수 향해 "통 큰 합당 빨리 이뤄지길"

권오석 2021. 8. 1.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단일화 때 합당을 선언했던 초심으로 조건 없는 통 큰 합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당시 단일화를 앞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본인 스스로 조건없는 합당을 선언하고 더 큰 2번으로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말한지가 벌써 4개월을 지나 5개월 가까이 돼가고 있다"며 조속한 합당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티이밍..최악의 타이밍 되지 않길 바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단일화 때 합당을 선언했던 초심으로 조건 없는 통 큰 합당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철근 실장 페이스북)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는 타이밍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또 다시 최악의 타이밍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 대해 “합당 문제가 당밖의 유력 주자들이 입당보다 먼저 해결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안 대표에 대해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합당 또는 입당의 시기를 놓쳐서 결국 서울시장에 선택받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당시 단일화를 앞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본인 스스로 조건없는 합당을 선언하고 더 큰 2번으로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말한지가 벌써 4개월을 지나 5개월 가까이 돼가고 있다”며 조속한 합당을 촉구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 협상 시한을 이번 주로 `데드라인`을 설정했다. 이에 국민의당 측은 “당원과 지지자들은 매우 고압적인 갑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는 상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