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체감온도 33.1도

조민주 기자 2021. 8.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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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1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울산에선 지난해 8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폭염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의 기온은 31도, 체감온도는 33.1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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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14~20일 이후 1년여 만
무더위가 계속된 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선바위교 인근 산책로에서 한 시민의 상의가 땀에 흠뻑 젖어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1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울산은 14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울산에선 지난해 8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폭염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의 기온은 31도, 체감온도는 33.1도를 보이고 있다. 평균 습도는 74%로 관측됐다.

낮 12시부터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3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높고, 폭염특보도 유지될 전망이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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