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마곡으로"..유치 신청

고현실 2021. 8. 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마곡R&D산업단지에 조성하는 내용의 유치 계획서를 지난달 30일 정부 측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물류·자율주행·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로봇 실증을 위한 인프라와 인증 기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서비스 로봇은 접근성과 관련 기업의 배후 수요가 중요하다"며 "마곡 지구는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마곡R&D산업단지에 조성하는 내용의 유치 계획서를 지난달 30일 정부 측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물류·자율주행·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로봇 실증을 위한 인프라와 인증 기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2천300억원을 포함해 총 3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내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마곡R&D산업단지 내 8만5천479㎡(감정평가액 7천억원)를 유치 부지로 제안했다.

시는 로봇 산업의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전문 서비스 로봇 기업의 64%가 수도권에 있고, 로봇 생산액 또한 수도권이 72%를 차지한다.

시는 로봇 분야 연구소가 마곡과 양재동에 집중돼 있고, 기술개발 및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서비스 로봇은 접근성과 관련 기업의 배후 수요가 중요하다"며 "마곡 지구는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마곡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ko@yna.co.kr

☞ 전 엑소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기소 유력
☞ 재계약 실패후 중국 간 강경진 코치, 한국 제자들에 비수
☞ 라커룸서 드라이기로 몸 말렸다가 법정에…무슨 일이..
☞ "아킬레스건 파열 딛고 다시 선 아내, 금보다 더 빛났어"
☞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 암 투병 끝에 38세 일기로 별세
☞ 18개월 쌍둥이 있는 집에 큰불…아빠는 주저하지 않았다
☞ 손가락 대자 "승차입니다"…교통카드의 변신 괜찮을까
☞ 진도서 남·여 중학생 2명 아파트서 추락사
☞ 노출 유니폼이 더 편한 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 청혼 거절하자 참수당한 전 대사의 딸…범인은 소꿉친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