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에 1700억 투입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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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 e-커머스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또 지방의 폐교위기 초등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도 진행된다.
우선 경남 함영군에 쿠팡이 설치할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연계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하기로 했다.
정선군·청양군·상주시·의성군·하동군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스마트팜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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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경남 함양군에 e-커머스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또 지방의 폐교위기 초등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역개발 공모사업 12개를 선정해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플랫폼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와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11개, 투자선도지구 1개 등 총 12개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4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우선 경남 함영군에 쿠팡이 설치할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연계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1740억원이 투입되고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물류단지에 물류·유통·가공 등 다양한 민간기업 등을 유치해 물류거점을 조성하고, 물류단지 근로자와 기존 주민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100호)과 복합커뮤니티시설 등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거창군·영동군·옥천군은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 지자체, 학교,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전·입학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청양군·상주시·의성군·하동군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스마트팜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박희민 지역정책과장은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조기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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