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데이터산업 생태계 활성화' 용역착수

광명시 7월30일 ‘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7월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 용역 수행기관과 전문 자문위원, 관련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 목적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최근 정부가 디지털뉴딜 계획을 발표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광명시 혁신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광명시는 △데이터 기반 산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 △데이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4대 추진사업 영역 △광명시 산업구조 현황분석 기반 수요조사 발굴 추진 △광명시 데이터센터-거버넌스 연계 기반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30 광명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데이터 연계 및 행정서비스 확충 방안을 도출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2025년까지 광명형 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종구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혁신기술을 행정에 접목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데이터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창출하고, 기업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답을 찾아가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