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7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동반 상승'

백운석 기자 2021. 8. 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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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온(Liiv ON)부동산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0.46%, 0.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을 보면 매주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는 '널뛰기'양상을 보였다.

7월 넷째 주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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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46%·0.31%,↑ 충남 0.33%·0.34%↑..지역별 큰 차이
상승률 전주에 비해 대전 축소·충남 확대..매주 널뛰기 양상
대전 도안동의 아파트 단지 모습.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7월 넷째 주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전주 대비 상승폭은 대전은 축소·충남은 확대된 상반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인 가운데 대전에선 서구·동구, 충남에선 계룡시·공주시와 천안 동남구가 강세를 나타냈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온(Liiv ON)부동산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0.46%, 0.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상승률보다 매매 가격은 0.08%포인트·전세 가격은 0.07%포인트 각각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0.33%, 0.34% 뛰었다. 전주 상승률과 비교하면 매매 가격은 0.15%포인트·전세 가격은 0.21%포인트 각각 확대됐다.

최근 4주 새 대전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38%(5일)→0.40%(12일)→0.54%(19일)→0.46%(26일)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0.43%(5일)→0.29%(12일)→0.38%(19일)→0.31%(26일)의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32%(5일)→0.36%(12일)→0.18%(19일)→0.33%(26일)를 나타냈다.

전세 가격은 0.14%(5일)→0.18%(12일)→0.13%(19일)→0.34%(26일)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을 보면 매주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는 ‘널뛰기’양상을 보였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0.39%, 0.28% 상승했으며 Δ5개 광역시는 0.32%, 0.21% Δ기타 지방은 0.26%, 0.23% 각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7월 넷째 주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률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68% 오른 서구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Δ동구(0.57%) Δ유성·대덕구(0.34%) Δ중구(0.14%)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 새 0.58% 뛴 동구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Δ서구(0.41%) Δ대덕구(0.36%) Δ유성구(0.18%) Δ중구(0.04%) 순으로 상승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77% 오른 공주시가 가장 많이 뛰었고 Δ계룡시(0.76%) Δ천안 동남구(0.54%) Δ논산시(0.53%) Δ천안 서북구(0.30%) Δ아산시(0.20%) Δ서산시(0.17%) Δ당진시(0.02%)가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68% 상승한 천안 동남구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어 Δ계룡시(0.63%) Δ논산시(0.45%) Δ공주시(0.40%) Δ아산시(0.37%) Δ천안 서북구(0.20%) Δ서산시(0.11%) 순으로 상승했다. 당진시는 3주 째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97.8, 충남은 121.0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은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매주 오름폭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도 상승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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