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 지속..경기도,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 총력

이병희 2021. 8.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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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경기도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폭염 대응과 함께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농촌 취약계층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지속 예찰 점검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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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차광막 설치, 통풍시설 가동, 살수 작업 등 관리법 안내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경기도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업분야는 주로 논밭, 시설하우스 등 고온에 쉽게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며 고령자가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또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량감소, 품질저하, 생육장해 발생 등 피해가 예상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시~5시 사이 휴식 취하기 등 여름철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으로 전파했다.

또 폭염 지속 시 나타나는 농작물 생육 장해와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막 설치, 수막시설·통풍시설 가동과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 작업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밭작물에 대해서는 관내 소방서와 협조해 물차 지원 등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용수원 개발에 모두 5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도는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생계비·고등학생 학자금 지원(피해율 50% 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 이상)을 지원하고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저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폭염 대응과 함께 급변하는 기상상황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농촌 취약계층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지속 예찰 점검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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