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구자철, '8강 탈락' 김학범호 위로.."고생 많았어, 계속 걸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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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던 구자철(32)이 8강전에서 탈락한 김학범호 후배들을 위로했다.
9년 전 런던 대회 때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던 구자철은 아쉬움이 클 후배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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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던 구자철(32)이 8강전에서 탈락한 김학범호 후배들을 위로했다.
구자철은 1일 자신의 SNS에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의 사진과 함께 "정말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또 다른 삶의 한걸음을 계속해서 걸어 나가길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크게 졌다.
이로써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는 성적을 도전했던 김학범호의 여정은 메달 없이 마무리 됐다.
9년 전 런던 대회 때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던 구자철은 아쉬움이 클 후배들을 다독였다.
구자철은 "세계대회에 나가서 성적을 내려면 정말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워야 할 만큼 쉽지 않다.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완벽하게 한 팀을 구성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그래서 2012년 대회 때 '미라클'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삶에는 도전이 있고 그 끝엔 항상 성공이든 실패든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1년을 더 기다려야 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더 힘든 대회였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원했던 결과는 아니겠지만 나는 중계를 보며 같이 뛰는 것 같은 설렘과 긴장감을 느꼈다. 태극전사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달 알 가라파(카타르)와 계약이 만료된 뒤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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