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에 인공지능·미래자동차과 생긴다

권형진 기자 2021. 8.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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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직업계고 101곳이 148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00개 안팎의 학과 개편을 지원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길러내는 데 있다"라며 "신산업·유망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해 기초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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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 지원
내년 2023학년도 고입부터 신입생 모집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미래자동차과 (교육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직업계고 101곳이 148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00개 안팎의 학과 개편을 지원하고 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교육과정이 지원 대상이다.

2018년 98개 학과, 2019년 125개 학과, 2020년 153개 학과 개편을 승인했다. 올해는 기계 분야(32개)와 전기·전자 분야(25개)로 학과를 개편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와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많이 선정됐다. 학생 수요가 높은 외식산업·제과·제빵 분야로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고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개발과 실습기자재 구입, 교원 채용 등을 위해 한 학과당 평균 4억1500만원씩 총 6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길러내는 데 있다"라며 "신산업·유망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해 기초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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