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마린보이' 황선우 활약 뒤엔..CJ제일제당 든든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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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황선우 선우의 활약 밑바탕엔 CJ제일제당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2월부터 황선우 선수의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정신과 확고한 신념에 공감하고 선수의 잠재력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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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으로 골프 유망주 발굴 적극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쓴 황선우 선우의 활약 밑바탕엔 CJ제일제당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올 초부터 공식 후원사를 맡아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 "CJ제일제당 물심양면 지원 감사"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2월부터 황선우 선수의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실력과 꿈이 있는 선수를 후원하는 '꿈지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선수와 종목뿐 아니라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활동이다.
CJ제일제당 마케팅팀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스포츠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황선우 선수 역시 에이전시조차 없던 시기에 잠재력과 강한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 직접 코치진과 부모님을 접촉해 후원을 결정했다.
황선우의 잠재력은 CJ제일제당의 전폭적 지원과 만나 폭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기대 이상 성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올라섰다. 특히 한국 수영 선수 최초로 자유형 100m 결승에도 진출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일본의 스즈키 히로시가 메달을 딴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이뤄낸 최고 성과다.
황선우 역시 올림픽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메인 후원사 CJ제일제당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정신과 확고한 신념에 공감하고 선수의 잠재력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 NINE BRIDGES CLASSIC' 4년간 개최
CJ그룹은 대중적 관심이 높지 않은 종목에 투자해 선수의 꿈을 키우고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프가 꼽힌다. 국내 대중화 이전 2001년 이선화 선수를 시작으로 골프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이후 박세리·박희정·배경은 등 국내 정상급 여자 선수를 지원했다.
국내 최초로 공식 US LPGA 대회이자 US LPGA 공식투어 중 상금랭킹 3위에 해당하는 'CJ NINE BRIDGES CLASSIC'을 4년간 개최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수준으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그룹은 국내 골프가 성장하자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 선수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줬다. 상대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남자 골프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2016년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듬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김시우를 후원하고 있다. 2018년도에 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수상하고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를 포함한 PGA 5명의 선수도 지원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어갈 재목과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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