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해내네요" 日침몰시킨 女배구, KBS 시청률 웃었다

오상헌 기자 2021. 8.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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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지상파 3사 중 KBS 시청률이 단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한유미 위원이 해설을 맡은 KBS 1TV의 시청률이 1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SBS(7%) MBC(5.7%)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내일(2일) 오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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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지상파 3사 중 KBS 시청률이 단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한유미 위원이 해설을 맡은 KBS 1TV의 시청률이 12.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SBS(7%) MBC(5.7%)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팀은 전날 일본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예선 4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일본을 3 대 2로 이겨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강에 진출했다.

한일전 답게 우리 대표팀이 먼저 세트를 따면 일본이 추격하는 혈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5세트 12대 14로 패배 위기에 몰린 순간, 박정아가 연속 득점에 힘입어 14 대 14 듀스를 만들어내자 한유미 위원은 감격한 목소리로 "이걸 해내네요"라 했고 대표팀이 기적같은 역전 승리를 일궈내자 환호성을 지르며 크게 기뻐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내일(2일) 오전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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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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