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진흥위', 공공건축물 디자인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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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17년부터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운영하며 설계 이전 도내 공공건축물 등 심의로 공공디자인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학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위원회 심의·자문뿐만 아니라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시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된 디자인이 현장에 반영되는지 관리하는 등 경기도 공공디자인 확산과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있다. 위원회의 역할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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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2017년부터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운영하며 설계 이전 도내 공공건축물 등 심의로 공공디자인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제정하면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도시계획,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조경, 건축, 실내건축 등 7개 분야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본설계 완료 이전인 사업비 1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 등 사업에 대해 공간배치, 시설물 설치 등의 적합성, 공공성, 심미성을 심의·자문한다.
6월 말 기준 모두 60차례 위원회를 개최해 안산소방서 상록출동대 이전 신축공사, 고양소방서 문화119안전센터 신축공사 등 150건의 안건을 심의·자문했다.
도는 단순 위원회 심의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부서 간 디자인 협의·지원 ▲도시의 공공디자인과 경관 개선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품 보급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등에 힘썼다.
황학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위원회 심의·자문뿐만 아니라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시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된 디자인이 현장에 반영되는지 관리하는 등 경기도 공공디자인 확산과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있다. 위원회의 역할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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