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폭염·코로나 장벽 넘고 50만 돌파..재미·영상미·연기 3박자 통한 흥행[Oh!쎈 리뷰]

박판석 2021. 8.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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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배우들을 스크린에서 마음껏 뛰놀게 만든 사람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감독 류승완의 진가가 여실히 드러나는 '모가디슈'가 과연 극장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돌파하는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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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포스터

[OSEN=박판석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연일 35로 웃도는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 확진자 숫자가 1,500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흥행인 만큼 의미가 뜻깊다. 영화의 재미와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합쳐진 결과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달 31일 21만 82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주말이었던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 까지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 스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들의 열연이 시원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조인성은 '모가디슈' 개봉 이후에 7월 영화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배우들을 스크린에서 마음껏 뛰놀게 만든 사람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다. 류승완 감독은 모로코를 배경으로 완벽하게 소말리아 내전의 급박함과 폭발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아슬아슬한 탈출 시퀀스의 거대한 스케일을 맞보기 위해서는 아이맥스 관람이 필수다. 더욱 커진 화면에서 만나는 '모가디슈'의 액션은 압도적이다.

스크린 속 영상미 뿐만 아니라 영화 속 탄탄한 스토리와 잔재미 역시 쏠쏠하다. 액션과 스토리의 조화를 바탕으로 '모가디슈'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감독 류승완의 진가가 여실히 드러나는 '모가디슈'가 과연 극장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돌파하는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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