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 선정

박준 2021. 8. 1.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능형로봇연구부 이현기 박사 연구팀이 개발 중인 고정밀 마커 시스템과 3차원 측정 시스템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공모사업인 2021년 지역사회기반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개발(R&D)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이 박사 연구팀의 과제는 장애인 및 고령자 인적 및 신체 기능의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인지·신체의 상호보완적이며 지속 가능한 복합중재 재활운동 유도 및 지원 디바이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이현기 박사(앞줄 가운데)와 연구진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능형로봇연구부 이현기 박사 연구팀이 개발 중인 고정밀 마커 시스템과 3차원 측정 시스템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공모사업인 2021년 지역사회기반 장애인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개발(R&D)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건강 증진 및 국민 건강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사업에 선정된 이 박사 연구팀의 과제는 장애인 및 고령자 인적 및 신체 기능의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인지·신체의 상호보완적이며 지속 가능한 복합중재 재활운동 유도 및 지원 디바이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3년간 4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고정밀 마커 시스템과 3차원 측정 시스템으로 정밀한 인간 동작 측정 가능 시스템을 개발해 인체의 ROM(Range of Motion,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을 측정하고 사람의 보행 해석을 진행해 왔다.

또 상업용 인체 역동역학 해석 프로그램인 ANYBODY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간의 동작 해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의 개발시스템은 기존 고가 장비에 의존했던 인간의 동작 측정 시스템을 저렴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체 가능하다.

특히 인체 관절부의 ROM은 인체 모션 중 관절부의 정확한 위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웠으나 확률적인 방법을 이용해 관절부의 위치를 예측하고 높은 수준의 ROM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대병원 및 경상대병원, 한동대와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현재 국내 기업들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동작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령층 및 장애인 등 기존 동작 측정이 어려웠던 계층의 보행 및 다양한 동작들의 인체 역동역학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인 맞춤형 재활기기 설계 및 제작, 운동·재활 프로토콜 개발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제는 이 박사를 비롯해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이동하 박사, 윤현수 박사, 구교권 박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선문대 이규중 교수팀, 단국대 김지태 교수팀(현, 한국특수체육학회 회장), 동국대 일산병원 권범선 교수팀(현, 동국대 일산병원 병원장), 재활공학연구소 장윤희 박사팀, 국립재활원 배영현 사무관팀이 공동 수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