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1652억원 확정

맹대환 2021. 8. 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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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전남지역 총 복구액 1625억원의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에서 최종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해남 605억원, 강진 226억원, 장흥 200억원, 진도 269억원, 기타 시·군 325억원 등 총 1625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원(장흥 13억원, 강진 24억원, 해남 129억원, 진도 69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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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본부 심의회의서 최종 반영
피해주민 재난지원금 315억원 지원
[강진=뉴시스] 맹대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등이 1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진군 마량해역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폐사된 전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1.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전남지역 총 복구액 1625억원의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에서 최종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피해가 심한 해남, 강진, 장흥 등 3개 군과 진도군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지산면 등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해남 605억원, 강진 226억원, 장흥 200억원, 진도 269억원, 기타 시·군 325억원 등 총 1625억원이다. 전국 시·도 총 복구액 1804억원의 90%에 해당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원(장흥 13억원, 강진 24억원, 해남 129억원, 진도 69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인명, 주택, 농·어업 분야 피해를 본 지역주민 2만4000여 명에게 조속한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315억원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중앙정부에 국고지원 대상지역 선정시 농·축·수산물의 피해액 포함과 복구비용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로 현실화하는 재해복구 관련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수산 분야 피해가 큰 강진, 진도 등 전복양식 어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치패 입식비와 전복 그물망 교체 사업비 지원도 국회와 해수부에 건의한 결과 이번 정부 추경에서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와 피해복구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준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수해 발생 지역을 신속히 복구해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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