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맨' 박효준, 다시 빅리그 무대 밟는다..등번호 68번과 함께 콜업

이후광 2021. 8. 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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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의 케빈 골먼 기자에 따르면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박효준, 우완투수 브라이스 윌슨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하고, 외야수 제러드 올리바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양키스보다는 출전 기회가 많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이적 6일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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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더니든(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인 박효준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라이브’의 케빈 골먼 기자에 따르면 피츠버그  데릭 쉘튼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박효준, 우완투수 브라이스 윌슨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하고, 외야수 제러드 올리바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야탑고 3학년 시절이던 2014년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마이너리거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나 7회 대타로 출전해 1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감격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출전 기회 없이 22일 다시 트리플A행을 통보 받았고, 다시 마이너리그서 48경기 타율 .327 10홈런 29타점 OPS 1.042호 활약하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박효준에게 들려온 소식은 이적이었다. 양키스가 27일 피츠버그 불펜투수 클레이 홈스를 영입하고, 박효준과 디에고 카스티요를 반대급부로 보내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정든 양키스를 떠나게 된 것.

피츠버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39승 64패)에 그쳐 있다. 4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는 무려 10경기로, 일찌감치 리빌딩에 돌입한 상태다. 양키스보다는 출전 기회가 많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이적 6일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등번호 68번을 새긴 박효준은 이적 첫날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선 선발 제외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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