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바라본 미국의 우승 가능성 "쉽지 않을 것"

민준구 2021. 8. 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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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로 모인 팀, 그러나 우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체코의 에이스 토마스 사토란스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이 있었지만 프랑스, 그리고 미국 전에선 참고 뛰었다. 불참하는 건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토란스키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이 모인 지배력 있는 팀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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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로 모인 팀, 그러나 우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체코는 31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A조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4-119로 패했다.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한 체코는 골득실에 밀리며 탈락이 확정됐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캐나다를 꺾고 첫 올림픽 도전에 성공한 체코. 그들의 위대한 도전은 아쉽게도 첫 승에 만족해야 했다.

체코의 에이스 토마스 사토란스키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이 있었지만 프랑스, 그리고 미국 전에선 참고 뛰었다. 불참하는 건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토란스키의 올림픽 활약은 대단했다. 이란과의 첫 경기에서 6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그는 프랑스 전(18점 9어시스트), 미국 전(1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에서도 코트 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조국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그는 “우리는 8강을 목표로 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체코 농구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고개를 숙여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토란스키는 자신이 상대한 미국에 대해 소신 있는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프랑스 전에서 패했던 것처럼 세계와 미국의 차이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라며 “프랑스와 같은 팀들이 현명하게 경기를 하게 된다면 분명 기회가 있을 것”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국이 여전히 최고라는 건 인정했다. 사토란스키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들이 모인 지배력 있는 팀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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