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 Daily Olympic] '듀랜트-테이텀 50점 합작' 미국, 35점 차로 체코 대파

이재승 2021. 8.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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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날 체코에 무려 35점 차 대승을 거둔 가운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에 앞서 프랑스가 이란을 꺾고 A조 1위, 호주가 독일 따돌리고 B조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3패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나이지리아를 제압했다. 체코는 미국에 패해 A조 3위, 독일은 나이지리아를 꺾고 B조 3위에 올랐다. 독일은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체코는 다른 조 3위와의 경합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아 보인다.

# 조별 순위
A조_ 프랑스, 미국, 체코, 이란
B조_ 호주, 이탈리아, 독일, 나이지리아
C조_ 슬로베니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일본

이란(3패) 62-79 프랑스(3승)
프랑스가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이란에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다 22점 차로 달아나는 등 여유 넘치는 경기를 했다.
 

이란
하메드 하다디 1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
아살란 카제미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베흐남 야크차리 11점 3어시스트 3점슛 3개
 

프랑스
토마스 허텔 16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난도 드 콜로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티모시 루와우-카바호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미국과 체코를 연파하며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는 A조 최약체인 이란마저 어렵지 않게 따돌리며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1위에 오르면서 결선 대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섰다. 희소식은 이날 경기에서 토마스 허텔과 티모시 루와우-카바호(브루클린)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허텔과 루와우-카바호는 프랑스 벤치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이날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고 상당한 시간 동안 코트를 밟으면서 제 몫을 잘 해냈다.
 

프랑스는 예상대로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서면서 이란을 압도했다. 프랑스는 루디 고베어(유타), 뱅상 포이리, 무스타파 폴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센터진을 구축하고 있다. 고베어와 포이리는 이미 미국전에서 위력을 떨친 바 있다. 이날도 이들 둘은 기록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다.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거션 야부셀레까지 두터운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니콜라스 바툼(클리퍼스)과 루와우-카바호까지 더해 포워드 전력도 든든하다. 프런트코트 전력구성은 웬만한 우승후보에 부럽지 않을 정도다.
 

프랑스의 뱅상 콜레 감독은 루와우-카바호를 제외하고 15분 안팎의 시간을 뛰었다. 이란의 전력이 돋보이지 않았고, 경기 중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만큼,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결선 모의고사에 나섰다.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유력한 올림픽 후보인 만큼,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6위에 그친 것을 만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는 그 동안 유로바스켓, 농구 월드컵에서 고루 입상했으나 정작 올림픽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만큼, 토너먼트 첫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다.

이탈리아(2승 1패) 80-71 나이지리아(3패)
 

이탈리아
니콜로 멜리 15점 5리바운드 1스틸
니코 매니언 14점 4리바운드 1스틸
아킬레 폴로나라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이탈리아는 이날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를 만나 고전했다. 이탈리아는 2쿼터에 11점에 그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 격차를 좁혔으나 좀처럼 격차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에 아킬레 폴로나라가 힘을 내면서 이탈리아가 끝내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4쿼터에 나이지리아가 공격 난조에 빠진 틈을 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나이지리아는 4쿼터 6분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그 사이 이탈리아는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끝내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탈리아가 2000년 이후 첫 진출한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까지 일궈냈다. 지난 최종예선에서 유럽 최강 중 하나인 세르비아를 꺾고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은 이탈리아는 일찌감치 정해진 조 편성에 따라 결선 진출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고, 독일 또한 저력이 있었던 만큼, 이탈리아가 결선 진출을 섣불리 넘보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본선 첫 경기에서 독일을 잡아내며 사실상 2위 결정전에서 이겼고, 호주와도 접전을 펼친 끝에 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압승을 거두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지난 2004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바 있는 등 두 번의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농구 종목에서 두 번 이상 입상한 이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탈리아의 저력이 돋보였던 대목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마르코 벨리넬리, 다닐로 갈리나리(애틀랜타), 안드레아 바르냐니 등 NBA 3인방을 배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전력 구성이 양호할 때도 정작 올림픽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니코 매니언(골든스테이트), 니콜레 멜리까지 NBA 진출을 일궈내기도 하며 전력을 다졌다.
 

나이지리아
치메지 메투 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6개
조던 은워라 20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자릴 오카포 14점 8리바운드
 

나이지리아가 선전했지만 아쉽게 이탈리아를 넘어서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감독 선임부터 선수 구성까지 결코 부족하지 않은 전력이었다. 그러나 올림픽에 나서는 팀들의 면면이 결코 뒤지지 않는데다 조 편성에서 쉽지 않은 처지에 놓이면서 힘겨운 대회를 치렀다. 평가전에서 세계최강인 미국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킨 나이지리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다른 나라가 부럽지 않을 복병으로 관측되기도 했다. 그러나 독일전에서 아쉽게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고, 이탈리아에게도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나이지리아에서는 NBA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이 어김없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치메지 메투(새크라멘토)가 이날 가장 많은 22점을 퍼부었다. 그는 3점슛 7개를 시도해 무려 6개를 집어넣는 등 엄청난 적중률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두 자릿수 리바운드는 물론, 어시스트와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며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BA에서는 트위너로 주전으로 뛰기 아쉬울 수 있으나 이날 매서운 슛감을 자랑하며 이탈리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나 혼자서 역부족이었다.
 

조던 은워라(밀워키)도 힘을 냈다. 은워라는 지난 독일전에서 무려 33점을 폭발하며 많은 이목을 모았다. 독일을 상대로 3점슛만 무려 7개를 집어넣는 등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어 이날도 20점을 책임지면서 최근 두 경기에서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호주전에서도 10점을 올리는 등 이번 올림픽 본선에서 은워라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나이지리아 선수 가운데 단연 으뜸이었다. 비록 이번 올림픽은 마감했으나 본선 세 경기에서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21점(.500 .480 .500) 4.7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했다.
 

자릴 오카포(디트로이트)도 골밑에서 분전했다. 그는 이날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자신이 시도한 공격 시도 대부분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벤치에서 나와 큰 보탬이 됐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예전부터 공격에 비해 수비가 강하지 않았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실점이 많은 부분에 덜미가 잡혔다. 올림픽에 앞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실점이 많았던 그는 NBA에서 수비 전술 구축에 일가견이 있는 마이크 브라운 감독(골든스테이트 코치)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올림픽에서 유럽을 비롯한 서양의 강호의 득점력을 억제하긴 다소 모자랐다.

호주(3승) 89-76 독일(1승 2패)
호주가 예상대로 3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호주
패트릭 밀스 24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작 렌데일 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닉 카이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호주는 이날 경기에 앞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과 마주했다. 주전 센터인 애런 베인스(토론토)가 목 부상을 당한 것. 검사 결과 베인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더는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베인스는 호주 골밑 전력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패트릭 밀스(샌안토니오)와 조 잉글스(유타)가 공격을 주로 이끄는 가운데 베인스가 안쪽에서의 몸싸움과 스크린 등 기여하는 바가 상당하다. 그러나 호주는 남은 경기에서 그를 투입할 수 없게 됐다.

 

대신 다른 빅맨인 작 렌데일과 닉 카이가 분전했다. 호주리그(NBL)에서 뛰고 있는 이들은 이날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호주의 골밑 공격을 주도했다. 렌데일은 최근까지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는 등 실력파 선수다. 그러나 근래 자국에서 뛰고 있으며, 호주의 주전 전력으로 지난 월드컵에서부터 국제대회에서 주축 전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도 마찬가지. 카이는 이날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고루 버무리며 호주의 3연승에 상당한 밑거름이 됐다.
 

독일
안드레아스 오브스트 17점 3점슛 5개
니엘스 기페이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요하네스 티에만 11점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

미국(2승 1패) 119-84 체코(1승 2패)
미국이 예상대로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미국
케빈 듀랜트 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
제이슨 테이텀 27점 2리바운드 3점슛 5개
잭 라빈 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미국이 체코를 대파하며 무난하게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비록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지만, 이후 정돈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를 완파하기 시작했다. 전력 비교가 힘든 이란을 상대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이어 이란보다 강한 팀인 체코를 물리치며 비로소 몸을 제대로 풀었고,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팀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날 1쿼터에서 25-18로 뒤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체코의 득점이 전반적으로 잘 들어가긴 했으나 많은 실점을 했기 때문. 그러나 2쿼터부터 미국은 공격의 고삐를 조이기 시작했다. 전반 마무리가 좋지 않았으나 2쿼터에 29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들어서 파상공세를 펼치면서 체코를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미국은 후반에만 무려 72점을 몰아치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후반전에서는 비로소 이전의 미국과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 상대에겐 단 41점만 내주면서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화끈한 공격과 확실한 수비를 통해 미국다운 모습을 비로소 선보이며 결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공격의 전면에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섰다. 듀랜트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과 함께 미 공격을 주도했다. 전방위에서 득점을 올린 그는 테이텀과 마찬가지로 3점슛이 잘 들어가면서 상대 수비를 끌어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림어택에 나서면서 상대 수비를 크게 흔들었다. 여러 차례 돌파를 통해 추가점을 올리면서 미국의 연승에 큰 힘이 됐다. 이날도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미 대표팀에서 뛴 선수 중 누적 득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테이텀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3점슛 5개를 곁들이는 등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과 이번 2020 올림픽까지 좀처럼 두각을 보이지 못한 그였지만, 체코전에서 비로소 살아났다.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올림픽에서는 좀처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주변에 다른 득점원도 많은 만큼, 테이텀에게 오는 기회가 소속팀에서 뛸 때보다 많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이날은 이전의 아쉬웠던 모습을 되돌리고도 남은 모습을 보이며 코트를 수놓았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가 좋지 않다. 듀랜트가 꾸준히 중심을 잡는 가운데 릴라드, 테이텀 중 한 명이 반드시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날 체코전에서 전반 한 때 미국답지 않았던 모습을 보면 듀랜트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공격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릴라드는 슛감이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국제무대는 NBA와 달리 코트가 상대적으로 좁다. 이에 그가 스크린 이후 왼쪽 드리블로 자리를 옮긴 후 3점슛을 시도하거나 이후 연계에 나서기 다소 버거울 수도 있다.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이 결선에서 상대를 대파하기 위해서는 릴라드가 살아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날 체코를 상대로는 릴라드의 활약이 크게 중요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었다. 듀랜트와 테이텀 외에도 잭 라빈(시카고), 즈루 할러데이(밀워키)가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줬다. 놀랍게도 자베일 맥기(덴버)까지 안쪽에서 수월하게 득점을 올리면서 10점을 올리면서 미국은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며 맹공을 퍼부었다. 듀랜트가 주득점원으로 공격에서 활로를 잘 뚫으면서 다른 선수들의 부담이 현격하게 줄었기 때문. 그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고루 곁들이며 이날 만점 활약을 펼쳤다.
 

체코
블레이크 쉴브 17점 5리바운드 2스틸 3점슛 5개
온드레이 발빈 15점 4리바운드
토마스 사토란스키 1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체코는 이날 패배로 결선 진출에 빨간불을 켰다. 미국이 프랑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이전 올림픽에서의 미국과 달랐지만 미국은 미국이었다. 본선 일정을 순차적으로 치르면서 호흡을 점검하고 전력을 끌어올린 미국을 상대하긴 버거웠다. 전반까지 충분히 선전하면서 미국과 꾸준히 10점 이하의 격차를 유지했으나 후반 들어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대패하면서 결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로써 체코는 A조 3위를 확정했다. B조에서는 독일이 3위 자리를 꿰찼으며, 1일에 C조 경기를 통해 본선 최종 순위가 정해질 전망이다. C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세 팀이 공이 1승 2패가 되는 가운데 득실에서 우려했던 데로 체코가 미국에 대패하면서 상당히 불리하게 됐다. 미국이 프랑스에 질 때만 하더라도 20점차 이하의 패배를 예상해 볼 수도 있었으나 이후 정돈된 미국은 달랐다. 결국 20점 차 이상의 점수 차로 크게 지면서 결선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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