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충남아산, 대전전에서 창단 첫 '4연승까지'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대전 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창단 첫 4연승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1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대전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부천 FC 1995-전남 드래곤즈-경남 FC를 차례로 격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연승 행진 중 주목해야 할 점은 3경기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한 수비력이다. 충남아산은 K리그2 22라운드 '다이내믹 포인트'에서 한용수·박한근·박세진·김강국이 1~4위를 차지하는 또 다른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대전전을 앞둔 충남아산은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상대 전적 2승 2무 1패로 충남아산이 우위에 있다. 특히 지난 16라운드에서는 알렉산드로가 구단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전을 3-1로 잡았던 바 있다.

대전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우리 충남아산은 4연승, 5연승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팀이다. 비록 약체로 평가받지만 노력하고, 준비하고, 성장하며 기대할 수 있는 팀이 됐다. 현재 3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지만 더욱 좋은 모습을 이어가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대전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1일 오후 8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대전전은 네이버·다음·아프리카TV·시즌·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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