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붕장어 회 먹고 고래회충 감염, 복통+구토에 내시경까지"

서지현 2021. 8. 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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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가 고래회충에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정경미는 "전 회를 정말 좋아한다. 삼시세끼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며 "계절 가리지 않고 회를 먹어오던 몇 년 전. 붕장어 회를 먹고 복통, 구토에 시달려 병원에 갔더니 위에 '고래회충'이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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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정경미가 고래회충에 감염됐던 사실을 고백했다.

정경미는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게 말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정경미는 "전 회를 정말 좋아한다. 삼시세끼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며 "계절 가리지 않고 회를 먹어오던 몇 년 전. 붕장어 회를 먹고 복통, 구토에 시달려 병원에 갔더니 위에 '고래회충'이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붕장어 회 먹을 땐 회충이 있는지 늘 확인했는데 어제는 안 했다"며 "붕장어를 먹은 뒤 갑자기 복통과 구토를 했다. 한 번의 경험이 있던 저는 오늘 아침 급하게 내시경을 했다"라고 밝혀 우려를 샀다.

이와 함께 정경미는 "내시경 후 선생님 말씀 '대단하세요! 진짜 고래회충이 있었어요'하고 그 녀석을 보여주셨다. 두 눈이 반짝거리던 고래회충 녀석"이라며 "왜 나만…다른 사람들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라고 털어놨다.

이후 다수의 누리꾼들이 우려 섞인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정경미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컨디션이 아주 좋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미는 지난 2013년 동료 방송인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정경미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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