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vs 엔씨소프트, 8월 신작 진검승부 펼친다

백민재 기자 2021. 8. 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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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8월 여름 야심작을 출시하고 게임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각각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를 선보인다.

먼저 넷마블이 8월 25일 신작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하루 뒤인 8월 26일 '블소2'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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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2' 하루 간격 출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8월 여름 야심작을 출시하고 게임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각각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를 선보인다. 두 게임 모두 양사가 내세우는 하반기 핵심 라인업인 만큼, 시장에서의 결과가 주목된다.

먼저 넷마블이 8월 25일 신작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넷마블이 마블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점이 특징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맡았다. 올해 '제2의 나라'를 통해 꾸준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으로 또 한번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6월 미디어에 공개된 시연 버전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등 마블의 히어로들을 게임 속에서 매우 섬세하게 표현해 내, 시연을 한 기자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엔씨소프트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하루 뒤인 8월 26일 '블소2'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블소'의 차기작이다. 이미 원작 '블소'는 화려한 액션과 연출, 뛰어난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정식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블소2'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개발총괄을 맡아 진두지휘한 게임이다. 지난 2월 열린 '블소2' 쇼케이스에서 김 대표는 "액션에 관해서는 MMO의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기술적 혁신을 통해 MMO에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던 새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종료한 '블소2' 사전예약에는 746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리니지2M'의 738만명을 넘어 국내 사전예약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블소2'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는 달리 동양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무협 MMORPG라는 점이 다르다. 타깃으로 하는 유저 층 역시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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