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개봉 4일째 54만 돌파

[스포츠경향]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4일만에 54만 고지를 넘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단기간 5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모가디슈’는 21만825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54만6273명이다.

‘모가디슈’는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리얼한 카체이싱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만나 강렬한 체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를 기념해 ‘모가디슈’ 주역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50만 감사 인증 사진을 남겼다. 배우들은 각자의 멘트를 연결해 “50만 돌파! 감사합니다 ‘모가디슈’ 완전 재미있슈 극장으로!”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를 가리키는 재치 있는 손 동작까지 더해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사진은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접촉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모가디슈’를 사랑하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마음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가까이 맞닿아 있기를 바라는 모두의 진심을 담아내고 있다.

2위는 ‘보스베이비2’다. 5만485명이 관람해 누적 58만9170명을 달성했다. ‘정글 크루즈’는 3만9700명이 선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