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맞네!' 데파이, 프리시즌 평가전서 원더골 작렬..'2G 연속 득점'

하근수 기자 2021. 8.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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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27)가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21분 데파이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데미르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기분 좋은 완승은 물론 데파이의 득점 장면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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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멤피스 데파이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멤피스 데파이(27)가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Vfb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즐겨 쓰는 4백이 아닌 3백을 꺼내들어 3-4-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그리즈만, 데파이, 데미르, 곤잘레스, 더 용, 가비, 로베르토, 랑글레, 피케, 데스트, 네투가 선발 출격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슈투트가르트를 난타했다. 전반 21분 데파이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데미르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알바, 부스케츠, 푸이그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푸이그는 후반 28분 그리즈만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터뜨리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기분 좋은 완승은 물론 데파이의 득점 장면에 환호했다. 전반 21분 데파이는 더 용의 롱볼을 침착한 트래핑으로 이어받았다. 이후 볼을 살짝 띄워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원더골이었다.

데파이는 2017년 쫓기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리옹으로 떠났다. 모두가 그의 몰락을 예상했지만 데파이는 완벽히 부활했다. 데파이는 통산 178경기에 출전해 절반을 뛰어넘는 131개의 공격포인트(76골 55도움)를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은 유로 2020에서도 이어졌다. 비록 네덜란드는 16강에서 체코에 덜미를 잡히고 탈락했지만 대회 중 데파이가 보여준 경기력은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쿠만 감독은 애제자 데파이에 러브콜을 보냈고, 그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데파이는 자신은 물론 클럽의 부활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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