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가 유일한 희망이다..2021년 최단기간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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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4일만 54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50만 관객을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54만 6,273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12만 명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한 데 이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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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4일만 54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50만 관객을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54만 6,273명을 기록했다.
'모가디슈'는 개봉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태에서 개봉했지만 관객의 기대감마저 누를 순 없었다. 개봉 첫날 12만 명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한 데 이어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특히 개봉 첫 토요일이었던 7월 31일에는 21만 825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2위 '보스 베이비2'(5만 485명)와 4배 넘는 차이를 보였다.
흥행 돌풍의 주역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모가디슈' 팀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50만 감사 언-컨택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들은 각 자의 멘트를 연결해 "50만 돌파! 감사합니다 '모가디슈' 완전 재미있슈 극장으로!"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를 가리키는 재치 있는 손 동작까지 더해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언-컨택트 인증샷은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접촉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모가디슈'를 사랑하는 배우들과 관객들의 마음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가까이 맞닿아 있기를 바라는 모두의 진심을 담아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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