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전국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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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오는 9일부터 공식 진료를 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 등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장애인 구강질환 치료를 위해서 타 지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 개시로 지역 장애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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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예약 접수 시작.. 9일부터 진료
장애인 전용 출입구와 주차장 갖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오는 9일부터 공식 진료를 개시한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앙센터와 전국 12개 시·도에 권역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울산권역센터는 14번째로 문을 열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국·시비 25억 원이 투입되어 울산대병원 별관 건물에 연면적 854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장애인 진료 편의를 위한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장애인 전용 치과진료대 등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실 및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일부터 누리집을 통한 진료 예약접수를 시작하며 공식 진료는 9일부터 이뤄진다.
예약접수는 누리집 진료예약 페이지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 후 예약신청을 하면 센터접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보호자와 통화 후 진료일자를 확정한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치과영역 경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 등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장애인 구강질환 치료를 위해서 타 지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 개시로 지역 장애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론 중앙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구강보건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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