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제39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비대면' 개최

서울 초등학교 6학년 대상..9월6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생 대상 '제39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이 매년 개최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을 받은 이후 대회 당일 발표되는 글제에 따라 제한 시간 안에 작품을 접수받는 비대면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만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10일부터 9월6일까지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도서관 대표메일로 사전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는 오는 9월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본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입상자는 오는 10월6일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어린이도서관장상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오는 8월 중 관내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하면 된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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