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마트도 미국 내 전 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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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에 디즈니와 월마트도 동참했다.
31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전날 미국 내 직원들 모두에게 앞으로 60일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
월마트는 같은 날 미국 내 직원들 모두에게 오는 10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통보했다.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지난 28일 미국 내 임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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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움직임에 디즈니와 월마트도 동참했다.
31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전날 미국 내 직원들 모두에게 앞으로 60일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의 경우, 업무 개시 전 백신 접종을 완료토록 했다. 현재 자택에서 원격 근무 중인 직원들 또한 현장으로 복귀하기 전 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월마트는 같은 날 미국 내 직원들 모두에게 오는 10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통보했다. 그간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도 75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렸다. 월마트 측은 이와 관련해 “이미 백신을 맞았거나 새로 입사하는 직원에게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델타 변이 확산 상황을 고려해 사무실 복귀 시점도 오는 9월 6일에서 더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각 매장에 ‘실내에서는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개정된 방역수칙 권고 안내문도 붙이겠다고 했다. 앞서 월마트는 직원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지난 28일 미국 내 임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구글의 경우, 사무실 복귀 시점도 기존 오는 9월 1일에서 10월 18일로 미루겠다고 했다. 트위터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에 한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공지한 상태다. 넷플릭스는 미국 내 콘텐츠 제작 현장의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가능한 모든 직원의 접종을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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