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오늘(1일) 데뷔 7주년..다시 도약 꿈꾼다[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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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1일 데뷔 7주년을 맞았다.
레드벨벳은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14년 8월 1일 첫 싱글 '행복 (Happiness)'으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특히 데뷔 시기인 8월 전격 컴백하는 이들이 '7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주며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드벨벳은 오늘(1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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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은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14년 8월 1일 첫 싱글 ‘행복 (Happiness)’으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소녀시대, f(x)를 대출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강렬한 레드(Red)와 고혹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을 결합해 완성된 팀명처럼, 이들은 데뷔 초부터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케이크),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빨간 맛 (Red Flavor)’, ‘Bad Boy’(배드보이), ‘Psycho’(사이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특히 2017년 여름을 강타한 ‘빨간 맛 (Red Flavor)’으로 데뷔 4년 만에 특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뒤, 내놓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음원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완전체 활동은 물론, 유닛과 솔로 활동에서도 승승장구해 온 이들이었지만 시련도 있었다. 2019년 연말 가요대전 리허설 중 웬디가 추락 사고를 당해 수개월간 활동에 나서지 못한 데 이어 2020년 10월에는 멤버 아이린의 스태프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팀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아이린에 대한 탈퇴 요구가 불거질 정도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으나 레드벨벳은 공식 사과 후 수개월간 활동을 멈추고 자숙해 온 아이린을 뒤로 하고, 잇딴 솔로 행보로 팀의 존재감을 견인했다. 팀 내 리드보컬 웬디가 솔로 앨범으로 '음색퀸'의 명성을 과시한 데 이어 조이는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안정적인 솔로 바통터치를 이뤄냈다.
그리고 오는 8월에는 완전체 컴백을 전격 확정했다.
레드벨벳 완전체의 앨범 발매는 2019년 12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 이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긴 공백을 통해 '아이린 리스크'가 어느 정도 희석된 분위기다.
최근 NCT와 에스파를 연달아 히트 시키며 음악적 성과 면에서 제대로 자신감이 붙은 SM엔터테인먼트가 작정하고 내놓는 레드벨벳의 새 앨범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매료시킬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데뷔 시기인 8월 전격 컴백하는 이들이 '7년차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주며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드벨벳은 오늘(1일) 데뷔 7주년을 맞아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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