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선봉장' 산초, 몸만들기 전념.."좋아! 가는 거야!"

하근수 기자 2021. 8. 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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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끄는 제이든 산초(21)가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산초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산초는 2018-19시즌 리그에서 26개의 공격포인트(12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산초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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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든 산초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끄는 제이든 산초(21)가 몸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산초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산초는 윗몸 일으키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1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

댓글에는 맨유의 팬은 물론 도르트문트의 팬들도 있었다. 맨유 팬들은 "맨유에 온 걸 환영해! 가보자!", "새 시즌 시작할 준비를 마쳤군!"이라며 환호했다. 도르트문트 팬들 역시 "여전히 네가 그립다, 산초", "새로운 팀에서도 행운이 가득하길"라며 응원했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6년 6월까지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맨유는 길고 길었던 숙원 사업을 마침내 달성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산초는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산초는 2018-19시즌 리그에서 26개의 공격포인트(12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산초의 성장은 멈출 줄 몰랐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20도움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드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산초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산초는 맨유 부활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맨유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여기에 키어런 트리피어, 사울 니게즈와도 접촉하며 적극적으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오는 7일 에버턴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 팬들은 이날 산초와 바란의 데뷔를 기대하며 설렘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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