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일 연속 랠리, 4만5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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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일 연속 상승하며 8년 만의 최장기 랠리를 이어가자 향후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장중 4만2000달러를 넘은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지만 5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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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0일 연속 상승하며 8년 만의 최장기 랠리를 이어가자 향후 비트코인이 얼마나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장중 4만2000달러를 넘은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지만 5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1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델타 익스체인지를 운영하고 있는 판카이 발라니는 "그동안 비트코인은 3만달러에서 4만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지만 그 범위를 3만달러에서 4만2000달러로 넓혔다"며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그러나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하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일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4만1000달러선에 안착했다. 비트코인은 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07% 상승한 4만15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옵션 만기일을 맞아 수많은 풋(매도)옵션이 정리됐음에도 4만 달러를 지킨 것은 물론 4만1000달러마저 돌파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4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펼쳤으나 전일 4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4만1000달러까지 넘어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이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상장을 앞두고 지난 4월 19일 6만5000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함에 따라 급락해 3만 달러 아래로 밀리기도 했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전일 4만 달러를 돌파하기 전까지 3만달러에서 4만달러의 박스권에 갇혔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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