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테마·체류형 관광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김정수 기자 2021. 8.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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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테마·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물다 가는 테마·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기존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테마·체류형 관광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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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맞는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 추진
괴산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테마·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산막이 옛길.(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테마·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물다 가는 테마·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전국적 관광지인 산막이 옛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즌2' 사업을 한다.

순환형 생태 휴양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산막이 옛길 브랜딩 수립용역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힐링 관광지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하고 체험형 시설인 모노레일, 짚 라인을 설치해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는 구상이다.

유명 관광지인 화양구곡의 관광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화양구곡 문화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올해는 달빛품은 화양구곡 길과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를 형성해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간직하는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괴산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테마·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화양구곡 학소대.(괴산군 제공)© 뉴스1

쌍곡 계곡은 자연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만들어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023년 중부내륙철도 괴산역 개통으로 유입하는 방문객 증가에 맞춰 연풍새재와 수옥정 관광지를 연계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수옥정 관광지에 수변산책로와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수옥폭포에서 조령3관문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있다.

산림을 활용한 힐링 중심의 체류형 인프라도 확충한다.

지난 7월 박달산 자연휴양림 착공으로 이곳에 들어서는 산림복지단지는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힐링·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성불산 산림복지단지는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치유의 숲으로 힐링 장소를 만든다.

괴강 관광지 불빛공원과 괴산읍 제월리에서 감물면 오창리 '달래 강 물빛 따라 고향 가는 길(물빛 산책로)' 사업도 추진한다.

이차영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힐링을 중심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기존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테마·체류형 관광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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