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먹자' 맨유, 평가전 취소에 '힐링 타임'..코로나도 X

하근수 기자 2021. 8.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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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슈로 뜻밖의 휴식을 얻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힐링 타임'을 가졌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다비드 데 헤아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친선 경기가 취소된 뒤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프레스턴과의 경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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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코로나 이슈로 뜻밖의 휴식을 얻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힐링 타임'을 가졌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다비드 데 헤아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친선 경기가 취소된 뒤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프레스턴과의 경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포착된 사진은 맨유의 선수들이 격리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데 헤아와 페르난데스는 후안 마타, 톰 히튼, 폴 포그바 등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 레스토랑은 맨유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맨유에 악재가 발생했다. 1군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이슈가 터진 것이다. 맨유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해당 선수들은 격리될 예정이며 추가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맨유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되어 있던 평가전까지 취소했다. 맨유는 "우리는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른 예방 조치로 오는 31일 예정되어 있던 프레스턴과의 평가전을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경기 티켓은 자동 환불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프로토콜을 계속해서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가 매서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 2020과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며 유럽과 남미 대륙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1일 기준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돌파했으며, 브라질의 경우 4만 명대까지 치솟았다.

다행히 맨유 선수단 내에 확진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맨유는 "31일 추가 검사 결과 1군 내에 확진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선수들은 곧바로 훈련에 복귀하며 구단은 이에 만족한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뜻밖의 휴식 시간을 얻게 된 선수들은 식사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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