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이호정, 동성 친구 윤서아 취중 고백에 "희망고문 그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8. 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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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친구 윤서아의 취중 고백에 이호정이 숨겨온 마음을 드러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MT를 떠난 홍소대 조소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T 자리에서 윤솔(이호정 분)은 평소보다 과음을 한 서지완(윤서아 분)을 열심히 챙겼다.

이후 윤솔은 잠든 서지완을 향해 "나 희망고문하는 거 그만해"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미처 답하지 못한 마음을 대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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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동성 친구 윤서아의 취중 고백에 이호정이 숨겨온 마음을 드러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MT를 떠난 홍소대 조소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T 자리에서 윤솔(이호정 분)은 평소보다 과음을 한 서지완(윤서아 분)을 열심히 챙겼다. 윤솔은 서지완이 거의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취하자 그녀를 술자리에서 빼내 방에 눕혔다.

이때 서지완은 윤솔을 진지하게 빤히 바라보다가 "난 네가 제일 좋아. 엄마 아빠보다 더 좋아. 네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넌?"이라고 물었다.

서지완은 "쓸 데 없는 소리 마라"며 대답을 피하는 윤솔에게 매달려, 어떤 남자도 만나지 말라며 "나 말고 아무랑도 놀지 마. 나만 좋아해라 응? 나만, 제발 나만 좋아해, 제발. 솔아, 나만 좋아해라"라고 사정했다. 서지완은 곧 윤솔의 품에서 잠들었다.

이후 윤솔은 잠든 서지완을 향해 "나 희망고문하는 거 그만해"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미처 답하지 못한 마음을 대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정과 사랑 사이 흔들리는 윤솔 서지완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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