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민귀 '알고있지만' 편집없이 등장, 연인 바람기에 이별 통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8. 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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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민귀가 편집 없이 등장, 바람기 많은 연인 양혜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연인 오빛나(양혜지 분)와 냉전상태를 이어가는 남규현(김민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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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민귀가 편집 없이 등장, 바람기 많은 연인 양혜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연인 오빛나(양혜지 분)와 냉전상태를 이어가는 남규현(김민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빛나는 자신의 남자관계 문제로 기분이 상한 남규현에게 "도대체 묵언수행은 언제 끝나는 거냐"고 까칠하게 물으면서도, 은근히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에 오빛나는 MT 내내 자신에게 말 한 번 걸지 않으며 자리를 피하는 남규현을 귀찮게 따라다니다가, 괸히 남자 후배와 친한 척을 하며 질투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오빛나의 행동은 오히려 독이 됐다. 바닷가에 앉아 홀로 시간을 보내던 남규현은 오빛나가 제 옆에 앉자 "이제 나 갖고 노는 것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는 '갖고 논다'는 표현에 발끈하는 오빛나에게 "네가 나 우습게 보는 거 알고 시작했지만 더는 못 하겠다"며 "이제 그만하자"고 이별을 통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남규현 역할을 맡은 김민귀는 최근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에 의해 연애 동안 바람을 피운 사실이 폭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김민귀는 이후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폭로 속 문제의 행동을 일부 인정했다.

논란에 관해 '알고있지만' 측은 "극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김민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으나, 김민귀는 다수의 장면에 변함없이 등장하며 이별이 머지 않은 커플의 아슬아슬한 텐션을 보여줬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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