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홍록기 결혼식서 김영철에 정색하고 욕 해" 뒤늦은 사과(아형)[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8. 1. 0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준규가 김영철에게 욕설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준규가 김영철에게 뒤늦은 사과를 했다.

이날 박준규는 교우 관계에 '일단 미안하다'라고 적으며 김영철에게 대뜸 사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준규가 김영철에게 욕설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준규가 김영철에게 뒤늦은 사과를 했다.

이날 박준규는 교우 관계에 ‘일단 미안하다’라고 적으며 김영철에게 대뜸 사과했다. 박준규는 “그때가 홍록기 결혼식이었다. 주례가 없는 결혼식을 했는데, 내가 중간에 축사를 해주기로 했다. 좋은 말을 해주려고 갔는데 당시 최고의 연예인이 다 있었다. 거기서 축사를 해야하는데 쪽지를 꺼내서 읽기는 그렇지 않나. 그래서 외우고 있었는데 영철이가 왔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등장했다는 말에 형님들은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며 탄식했다. 박준규는 “이 아이한테 좋은 얘기를 해주기 위해 얼마나 신경 썼겠나. ‘형 옆에 앉아야지’라고 앉더니 영어를 하면서 난리가 났다. 장난 치면서 계속 얘기를 하길래 ‘잠깐만 형 올라가서 축사를 해야 돼’라고 했더니 ‘형이 뭐 그런 걸로 신경 써. 형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며 “내가 침착하게 세 번을 하지 말라고 했다. 외웠던 것도 까먹었다. 그래서 정말 정색하고 욕을 했다. 그 좋은 날”이라고 당시 상황을 재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영철은 민망함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다. 박준규는 “올라가서도 엉망이었다. 제대로 했겠나”라면서 “아내가 ‘영철씨한테 너무 했어’라고 하더라. 영철이는 삐쳐서 어디로 갔더라. 그때부터 영철이 보면 이 얘기를 해주려고 했다. 정색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는 “안 나겠찌. 너는 맨날 그딴 짓을 하고 다니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