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할 빅클럽 있었을텐데.. 토트넘 여름 최고 계약" EPL 전설

강필주 2021. 8. 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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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적인 공격수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고 성과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했던 토트넘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이 겹치면서 계속 미뤄졌다.

그러면서 필립스는 "손흥민을 지킨 것은 엄청한 일이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고의 계약"이라고 토트넘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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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적인 공격수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고 성과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했던 토트넘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이 겹치면서 계속 미뤄졌다.

케빈 필립스는 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조금 놀랐다"면서 "만약 그가 떠나고 싶다고 확실하게 말했다면 몇 개의 거대한 구단들이 영입을 준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을 신뢰해야 한다. 그는 토트넘에 머물고 싶어한다"면서 "그가 경기를 할 때마다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팬들도 그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필립스는 "손흥민은 분명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아마 그는 새 감독에게 흥미를 느낀 것 같다"면서 신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거론하며 "누누 감독은 분명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기 위한 어떤 말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필립스는 "손흥민을 지킨 것은 엄청한 일이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최고의 계약"이라고 토트넘을 칭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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