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송승헌, 양부 과거 아동학대 밝히고 친가족 찾았다 '뭉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8. 1.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입양아 송승헌이 양부의 과거 아동학대를 밝힐 결정적 증인을 확보한 데 이어 친가족까지 찾아 뭉클함을 안겼다.

7월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14회에서는 연쇄살인범 동방민(이규형 분)을 잡은 이후, 일상으로 되돌아온 데릭조(송승헌 분)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해외 입양아 송승헌이 양부의 과거 아동학대를 밝힐 결정적 증인을 확보한 데 이어 친가족까지 찾아 뭉클함을 안겼다.

7월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14회에서는 연쇄살인범 동방민(이규형 분)을 잡은 이후, 일상으로 되돌아온 데릭조(송승헌 분)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방민 검거에 성공한 데릭조는 미국 상부와 통화 중 좋은 소식을 들었다. 데릭조의 상사는 얼른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라며 "자네들을 돌봤던 베이비시터가 승아(이이담 분)과 자네가 아동학대 피해자가 맞다고 증언하겠다고 했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며칠 전 자네 연락이 안 된다고 여길 찾아왔어. 1급 아동성학대 공소시효도 폐지됐고 증인도 생겼으니 이번엔 형사소송 해보자"는 제안과 함께 "스스로가 참 부끄럽다. 자네와 승아를 그동안 믿어주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데릭조는 전화를 끊고 이 소식을 강권주에게 전했다. 또한 데릭조는 공조를 하는 동안 많이 가까워진 그녀에게 "사실 승아가 후원하던 단체에 아버지 동생 고모라는 분이 연락이 왔었다고 하더라. DNA도 일치하고. 근데 솔직히 만날 자신이 없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강권주는 "아버지의 동생이라면 아버지도 꼭 조형사님과 승아같은 남매셨겠다. 나라면 너무 궁금할 거 같다"는 말로 에둘러 만남을 권했다.

데릭조는 이후 무언의 결심을 했고, 자신 남매를 지키다 사망한 모친을 향해 '한때는 나의 고통이 당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당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너무 늦게 알아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