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로컬푸드 매출 10억돌파..소농가 판로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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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농가 판로 확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체 매출액 중 약 90%가 출하농가에 환원돼, 소농가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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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농가 판로 확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은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받아 로컬푸드 직매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4월12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5월28일 정식 개장을 거쳐 3개월가량 지난 현재까지 8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매출은 10억원으로 하루 평균 12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의 삶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 52%를 차지하는 농산물이 가장 많이 팔렸고, 뒤를 이어 축산물 25%, 농산물가공품이 14%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고, 일요일 19%, 금요일 15%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출하농가 수익구조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산시는 보고 있다. 월 2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33% 수준에 육박하며, 100만~200만원은 20%로 전체 출하농가의 53%가 1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출하농지에 대한 토양중금속 검사 및 매장 내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 후 주기적으로 농약잔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와~스타디움 1층(옛 롯데마트 자리)에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체 매출액 중 약 90%가 출하농가에 환원돼, 소농가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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