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이나 유괴 당해" 지성, 조카 전채은 과보호 이유 (악마판사)[결정적장면]

지성이 조카 전채은을 과보호 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7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9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 강요한(지성 분)은 조카 엘리야(전채은 분)를 위협한 죽창의 목을 조르며 이성을 잃었다.

강요한은 조카 엘리야가 윤수현(박규영 분)과 함께 외출했다가 죽창 일당에 위협 당하자 윤수현에게 분노했다. 엘리야는 “언니는 잘못 없다. 내가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 와준 거다. 오는 길에 그런 놈들을 만난 거다. 난 같이 떡볶이 먹을 사람 하나 없다”며 윤수현을 편들었다.

김가온도 “언제까지 사춘기 여자애를 혼자 돌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윤수현을 편들자 강요한은 “두 번이나 유괴 당했다. 이 집안 재산을 노리는 놈들도 많고, 이 집안에 원한을 품은 놈들도 많다. 엘리야는 누가 조금만 잘해주면 믿어버린다”고 조카 엘리야를 과보호 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에 김가온은 “정에 굶주렸으니까”라며 “아무리 세상이 싫고 인간들이 싫어도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의지할 누군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이니까”라고 조언했다. (사진=tvN ‘악마판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